미국 전체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25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 중 데이터히어로가 개발한 배당 매력 평가에서 4.5점 이상(5점 만점)을 받아 배당 매력이 높은 기업 20선을 소개합니다.

배당 매력은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주당 배당금, 순이익 성장률, 잉여현금성장률 등을 종합 평가해 계산합니다. 미국 상장사 5,800여 개 중 배당 매력 만점을 받은 기업은 113개로 전체 상장사 중 1.95%에 불과합니다.

25년 넘게 매년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 중 배당 매력 점수가 4.5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 20개를 선정했습니다.

1위는 W.P. 캐리(WPC)로 배당수익률이 7.5%로 가장 높게 조사됐습니다. W.P. 캐리는 부동산 투자 신탁 회사로, 26년 연속 배당금을 늘렸으며, 작년에 주당 4.24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했습니다.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다음 배당락 예정일은 12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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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종목 중 가장 오랜 기간 배당금을 인상한 종목은 쓰리엠(MMM)과 노스웨스트내츄럴홀딩(NWN)입니다. 두 종목은 66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인상했습니다.

쓰리엠은 산업 및 소비재 전문 기업으로 작년에는 주당 5.96달러를 지급했고 올해 연간 배당금은 작년보다 0.04달러 인상한 6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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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트내츄럴홀딩은 천연가스 서비스 공급 업체로 2022년 주당 배당금은 1.93달러, 배당수익률은 4.1%입니다. 올해 2분기 기준 배당금은 1.95달러이며 배당수익률은 4.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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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50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한 종목으로는 페더럴 리얼티 인베스트먼트(FRT) 56년, 레겟 & 플랫(LEG) 52년, 유니버셜(UVV) 52년, 타겟(TGT) 52년, 킴벌리클락(KMB) 52년, 애브비(ABBV) 51년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애브비는 최근 5년간 배당금의 연평균 인상률은 17%로 20개 종목 중 가장 높습니다. 아래 목록을 참고해서 배당 수익도 챙기고,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보너스로 받는 투자자가 많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